대림미술관 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 당구장이 올 해의 마지막 전시 <권용주 : 연경(TYING)>의 연계프로그램으로 11월 29일 오후 3시 ‘권용주 작가와 함께 하는 막걸리 토크’를 개최합니다.

노동자들 뿐 아니라, 우리네 삶의 위안이 되었던 막걸리를 함께 기울이며 진솔한 이야기들을 나눌 이번 토크에서 권용주 작가는 ‘연경(TYING)’의 제작 배경과 과정, 그리고 관람객들과 보다 가까운 지점에서 심도 있고 넓은 영역으로 확장되어 온 작가의 작업 여정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입니다.

어머니에 대한 기억, 그리고 방직 노동자의 삶 한가운데서 들려오는 목소리가 산업의 풍경 속에서 교차하며 빚어낸 아름답고 서정적인 감성의 <권용주 : 연경(TYING)>전시와 연계하여, 한 낮에 막걸리와 함께 펼쳐지는 작가와 관객의 뜨겁고 진솔한 소통의 장이 될 ‘막걸리 토크’를 11월 29일 한남동 구슬모아 당구장에서 꼭 만나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