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
www.acc.go.kr/performance/All/list
한국과 독일의 연극인들이 빚어내는 국제공동제작 프로젝트
경계를 짓는 일은 쉽지만, 그것을 지우기란 어렵다.
하나의 선이 그어지면 너와 내가 갈리고, 이쪽과 저쪽이 갈리고 옳고 그름이 갈린다.
내가 옳기 위해서 그 선은 공포가 되고 권력이 되고 굳건한 벽이 되면서
하나의 시스템이 되고 이데올로기가 된다.
독일과 한국은 각각 분단의 경험과 분단의 현실을 공유한다.
그리고 벽이라는 경계는 오늘날까지도 우리들의 사고와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무의식의 존재로 자리 잡고 있다.
독일과 한국을 대표하는 다섯 명의 연출가들이 괴테의 <이피게니에>를 출발점으로,
우리 사회에 여전히 존재하는 ‘벽’과 ‘경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과연 21세기에 이피게니에와 같은 숭고한 인간상이 존재할 수 있을까?
과연 인간은 방향감각을 상실하지 않은 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는 것인가?
공연명 벽-이방인 이피게니에
연 출 양정웅, 최진아, 이곤, 이경성, 틸만 쾰러
출 연 윤다경, 지현준, 엘리아스 아렌스, 사비네 바이벨, 윤꽃방실
관람등급 만 12세 이상
티 켓 R석 30,000원 / S석 20,000원
예 매 홈페이지 www.acc.go.kr 콜센터 1899-5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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