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나나랜드: 나답게 산다(Na Na Land: It’s My World)》
■ 전시관: 사비나미술관 기획전시장
■ 전시기간: 2019-03-14(목) ~ 2019-07-07(일)
■ 장르/작품수: 회화 , 영상 , 설치 , 사진 / 총 60점
■ 주최: 사비나미술관
■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협력: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 분석센터
사비나미술관은 2019년 첫 기획전으로 ‘가장 나다운 것’을 발견하고 이를 적극 실천하는 사람들의 의식변화와
사회현상을 탐구하는 기획전 《나나랜드: 나답게 산다》를 개최합니다.
‘나나랜드는 서울대 소비트랜드 분석센터의 「트렌드코리아 2019」가 선정한 10개 소비트렌드 중 하나로
데이미언 세이어 셔젤 감독의 영화 '라라랜드'에서 차용한 것입니다.
참여작가(21명-팀)들이 선택의 자유를 중시하고, 취향의 다름을 인정하며, 진정성에 마음을 여는 나나랜드 인을
어떻게 작품에 녹여냈는지 직접 확인하고 체험하는 기쁨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미술과 소비트렌드가 만나다
<나나랜드>전은 서울대 생활과학대학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협력으로 진행된, 미술과 소비분야의 최초의 협력 전시입니다. 동 센터장인 서울대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와 센터 연구진의 공저로 지난 10월 출간된 『트렌드 코리아 2019』는 2019년 10대 트렌드 중 하나로 ‘나나랜드’를 꼽았습니다.
‘나나랜드’는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영화 <라라랜드>(2016)에서 차용한 신조어입니다. 이 책에 따르면 나나랜드의 사람들(나나랜더)에게 타인의 시선이나 사회 기준보다 중요한 것은 나를 바라보는 ‘나’의 시선이고, 나나랜더는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은 바로 ‘나’의 기준이라고 믿습니다.
사비나미술관은 ‘나다움을 찾는 해’인 2019년의 물꼬를 트는 첫 전시를 기획하던 중 『트렌드 코리아 2019』를 접했습니다. ‘나나랜드’라는 트렌드 키워드가 기획전의 주제인 ‘나다움’과 일맥상통한다고 판단했고,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와 협력하여 ‘나나랜더’들의 사고방식을 살펴보는 전시 <나나랜드>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나나랜드에 입성한 당신, 나나랜더!
<나나랜드>는 이렇게 ‘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기존 관습과 규범을 벗어나 자신을 그대로 표현하는 사람들, 다양성을 중시하고 남녀에게 주어진 성 고정관념을 흔드는 사람들에 이르기까지 가장 나답게 사고하고 행동하는 사람들의 의식과 라이프스타일, 소비문화의 변화를 짚고 새로운 사회현상에 주목하는 전시입니다.
사비나미술관은 미술관의 슬로건인 ‘새롭게 하라, 놀라게 하라!’를 전시콘셉트에 반영합니다.
2019년 ‘나다움’을 화두로 삼은 사비나미술관의 기획전들을 통해 관람객 역시 ‘나다움’을 발견하고 실행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나나랜드>에 입성한 관객은 참여형 퍼포먼스 및 프로젝트 작업에 직접 개입하고, <나나랜드>가 제시하는 주제와 키워드를 체험하는 공간 ‘나나라운지’를 거치며 스스로 나나랜더가 되어가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출처: 사비나미술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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