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이 끝나면 46번째 장면이 시작된다!
그린피그 신작 〈동시대인〉
-----------------
2020. 3. 28. ~ 4. 5.
평일 20시, 주말 15시 (월 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
티켓 예매
?인터파크
https://bit.ly/3a81Mrf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https://bit.ly/3cmiyVI
-----------------
[관람 문의] 070-4185-4524
동시대란 과연 무엇일까? 우리는 어떻게 지금, 여기를 살아내고 있는 걸까?
지금껏 그래왔듯 앞으로도 수많은 예술작품들은 인간 본성의 알려지지 않은 영역을 탐구하려고 할 것이다.
그 미지의 영역은 일상에서 갑자기 드러나기도 하지만 대체로는 ‘사건’을 통해서 더 쉽게 드러난다.
특별한 상황을 던져놓고 그 안에서 인간이 어떻게 행동하는가를 지켜보며 인간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는 것이다.
하지만 〈동시대인〉은 아주 평범한 45개의 대화로 구성되어, 인간을 탐구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때 무엇을 하는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한다.
“현재의 어둠 속에서 우리에게 도달하려 애쓰지만 그럴 수 없는 이 빛을 지각하는 것,
이것이 동시대인이 된다는 의미이다. 그렇기 때문에 동시대인은 드물다.” - 아감벤
지금 우리에게 아무리 어두운 절망이 드리워져 있어도,
그 안에서 희망을 찾아야 한다면
인간 본성의 숨겨진 영역이 아닌 우리 시대의 우리 모습 그 자체에서 찾아야 한다.
〈동시대인〉은 누군가의 시대, 무언가의 시대가 아닌
동시대를 동시대로 사유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이다.
* 전성현 작가
-그린피그 작가
〈174517〉, 〈철수연대기〉 외 다수
* 윤한솔 연출
-그린피그 상임연출, 연극원 연출과 교수
〈호신술〉, 〈이야기의 방식 춤의 방식 - 공옥진의 병신춤 편〉,
<두뇌수술〉, 〈의붓기억〉, 〈치정〉, 〈나는야 연기왕〉, 〈나는야 쎅스왕〉 외 다수
그린피그와 친구되기
Facebook,
Instagram,
Twitter(@wearegreenpig) / Kakaotalk(채널 검색 '그린피그') /
Blog(/greenpig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