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평론가 큐레이터 설문
백남준, 김환기, 박수근과 더불어 이우환이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최고의 작가로 지목됐다.
김달진연구소가 개관 10주년을 맞아 미술평론가 큐레이터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53명 중 3분의 2 이상인 38명이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을 첫손에 꼽았고, 이어 김환기(22명) 이우환(21명) 박수근(17명)의 차례였다. 이중섭 권진규 박생광 오윤 김수자 박이소 서도호 등 7명은 공동 5위였다.
‘재조명해야 할 현대작가’는 차학경 김구림 박현기 정찬승 이승택 등이 지목됐다.
‘2000년 이후 국내외 활동이 두드러진 생존작가’ 톱5에는 김수자(19명) 서도호(18명) 이우환(13명) 정연두(12명) 이불·이용백(9명)의 이름이 올랐다.
한편 ‘만45세 이하 작가 중 활동이 가장 기대되는 작가’ 톱5는 정연두(17명) 박찬경(11명) 양혜규(9명) 이용백(9명) 전준호(6명) 등 해외비엔날레 등에서 활발히 작품을 발표해온 작가들이 거명됐다.
‘2000년 이후 기획력이 돋보이는 전시’로는 1위가 2010년 국립중앙박물관의 ‘고려불화대전’이었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112270103251612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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